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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만 재즈 교류 … 셀린 슈 첫 한국 투어 확정

입력 : 2026-06-11 09:44:44 수정 : 2026-06-11 09: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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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재즈 보컬리스트 셀린 슈(Celine Shue)가 첫 한국 투어에 나선다.

 

다이브 뮤직은 ‘셀린 슈 퀸텟 코리아 투어 2026(Celine Shue Quintet Korea Tour 2026)’을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일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11일 사운드독(Sound Dog)을 시작으로 ▲12일 플랫나인(Flat Nine) ▲13일 광화문 책마당 ‘달빛낭만콘서트’ ▲14일 코튼클럽(Cotton Club)에서 이어진다. 서울의 재즈 클럽과 야외 문화공간을 아우르는 일정으로, 한국과 대만 재즈 뮤지션 간 교류를 보여주는 무대로 마련됐다.

 

셀린 슈는 대만을 중심으로 활동해 온 재즈 보컬리스트다. 재즈 스탠더드와 보사노바, 컨템포러리 재즈를 넘나드는 음악 세계를 선보여 왔으며, 섬세한 음색과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대만 재즈 신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투어는 셀린 슈가 한국 관객과 공식적으로 만나는 첫 무대다.

 

공연에는 셀린 슈를 비롯해 데미안 A. 가르시아(Damian A. Garcia·피아노), 최보미(드럼), 강브루스(베이스), 앨런 창(Alan Chang·클라리넷)이 참여한다. 12일 플랫나인 공연에는 베이시스트 김종현이 특별 게스트로 함께한다.

 

이번 한국 투어는 지난 4월 진행된 드러머 최보미의 프로젝트 ‘보미스 호미스(Bomi’s Homies) 타이베이·가오슝 투어’와도 맞닿아 있다. 당시 보미스 호미스는 대만 타이베이와 가오슝에서 공연을 펼쳤고, 가오슝 팝 뮤직 센터(KPMC)의 ‘재즈 스프링 쇼(Jazz Spring Show)’ 무대에도 올랐다. 해당 투어에는 셀린 슈와 데미안 A. 가르시아, 강브루스가 함께 참여하며 한국과 대만, 미국 뮤지션이 협업하는 국제 재즈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공연 이후 음반 작업으로도 이어진다. 셀린 슈는 한국 투어를 마친 뒤 준비 중인 첫 정규앨범의 일부 트랙을 한국에서 녹음할 계획이다. 녹음에는 투어에 참여한 한국 뮤지션들이 함께해 무대에서 맞춘 호흡을 스튜디오 작업으로 확장한다.

 

오는 13일에는 서울야외도서관 광화문 책마당이 주최하는 ‘달빛낭만콘서트’ 무대에도 오른다. 도심 속 야외 문화공간에서 열리는 공연인 만큼 재즈 애호가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국제 재즈 앙상블을 접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투어를 기획한 다이브 뮤직의 정재우 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공연과 음반 제작이 함께 진행되는 문화교류 사례”라며 “양국 뮤지션들이 함께 만든 음악적 경험이 셀린 슈의 첫 정규앨범에도 담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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