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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한식은 ‘소스’에서… 백종원 제육 레시피, 외국인도 QR 찍으면 ‘간단’

입력 : 2026-06-10 10:40:13 수정 : 2026-06-10 10: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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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가 글로벌 소스 사업 확대를 위해 해외용 한식 유튜브 채널 ‘TBK’ 운영을 본격화한다. 백종원 대표의 콘텐츠 IP와 QR코드 기반 레시피를 결합해 해외 유저와 외식업 관계자를 동시에 겨냥한다는 전략이다.

 

더본코리아는 10일 글로벌 홍보용 한식 유튜브 채널 ‘TBK’를 개편하고, 백종원 대표가 출연하는 신규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TBK는 더본코리아가 해외 시장을 목표로 만든 한식 전용 콘텐츠 플랫폼이다. 회사가 개발한 글로벌 B2B용 ‘TBK QR소스’ 11종과 연계해, 제품에 삽입된 QR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소스를 활용한 레시피 영상과 조리법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채널 슬로건은 ‘QR 스캔 한 번이면 당신도 한식 요리사(SCAN & COOK! One QR, Anyone can be a Korean Chef)’다. 한식 메뉴 개발에 관심 있는 해외 셰프와 외식업 운영자, 국가별 식품·유통 기업 관계자 등을 주요 시청층으로 보고 영문 자막도 제공한다.

 

더본코리아는 이날 백 대표의 해외 소스 영업 현장을 담은 쇼츠 콘텐츠 ‘TBK 새로본능’과 소스 레시피 콘텐츠 ‘TBK비책’을 함께 선보였다. ‘TBK비책’ 첫 영상에서는 백 대표가 직접 채널을 소개하고, TBK 소스를 활용한 제육볶음 조리 과정을 소개했다.

 

이번 채널 운영은 더본코리아의 해외 소스 사업과 맞물려 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9월 TBK QR소스를 론칭한 뒤 해외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 미국을 비롯해 유럽 5개국, 아시아 2개국 등에서 제품 샘플 요청이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미국 아마존 판매를 시작했다. 이달 중순부터는 캐나다 오프라인 판매도 예정돼 있다.

 

회사 측은 해외 기업 대상 B2B 영업에 더해, 유튜브를 활용한 개별 유저 접점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본사 해외사업본부의 기업 대상 영업과 백종원 대표 IP를 활용한 콘텐츠 기반 홍보를 병행해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그동안 해외 로컬 기업을 대상으로 TBK QR소스 사업을 추진해왔다면, 앞으로는 유튜브 TBK 채널을 활용해 전 세계 유저와 요리사들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더본코리아는 TBK 채널 본격 운영을 기념해 국내 소비자 대상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9일까지 더본몰에서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된장찌개소스, 매콤볶음소스, 매콤찌개소스 등 TBK QR소스 3종을 무료 제공한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TBK 채널은 소스 제품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전 세계에 한식 조리 노하우를 전하는 창구가 될 것”이라며 “요리사와 외식 사업자, 현지 유통기업들이 TBK 채널을 통해 한식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틱톡, 인스타그램 등 SNS 전략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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