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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아탈란타전 철벽 수비... 홍명보호 윙백 실험 속 그라운드 리더십 중요

입력 : 2026-03-20 00:01:19 수정 : 2026-03-19 22: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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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김민재(가운데)가 19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아탈란타(이탈리아)와 경기 중 공중 볼을 처리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뮌헨 김민재(가운데)가 19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아탈란타(이탈리아)와 경기 중 공중 볼을 처리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홍명보호 합류를 앞두고 매서운 수비로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준비에 한창인 한국 축구대표팀에도 호재다.

 

김민재는 19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탈란타(이탈리아)와의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11일 1차전 원정 경기에서 6-1로 이겼던 뮌헨은 1, 2차전 합계 10-2로 가볍게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뒷문을 철저하게 걸어 잠궜다. 이날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패스성공률 95%(76/80), 기회 창출 1회, 태클 3회, 걷어내기 2회, 가로채기 2회 등 맹활약을 펼쳤다. 호평이 이어졌다.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게 미드필더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와 함께 팀에서 4번째로 높은 평점 7.6을 부여했다. 수비수 중에서는 1위였다.

 

특히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30분 번뜩이는 속도로 상대 결정적인 찬스를 막아섰고, 10분 뒤에는 과감한 태클로 아탈란타의 역습 상황을 저지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들쭉날쭉한 경기 출전에도 좋은 흐름의 경기력으로 존재감을 어필하고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로 가세한 요나단 타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올 시즌 팀이 치른 공식전 41경기 중 28경기 출전(리그 18경기, UEFA 챔피언스리그 7경기, 컵대회 3경기)하는 데 그쳤다. 특히 풀타임 경기는 리그 7경기, UEFA 챔피언스리그 3경기가 전부다. 지난 1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서 교체로 1분 출전하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출전 경기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홍명보호에게도 호재다. 김민재는 오는 21일 우니온 베를린과의 리그 경기를 소화한 뒤 대표팀에 합류한다. 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28일 코트디부아르, 다음 달 1일 오스트리아와 3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있다. 김민재는 대표팀 수비의 핵심으로 수비진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평가전에서는 양현준(셀틱),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등 윙백 자원의 실험을 예고하고 있어, 김민재의 그라운드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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