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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L 4강, 3자리 꿰찬 일본 B.리그…“현대 농구, 일본 선수들이 더 잘할 수 있는 흐름”

입력 : 2026-03-19 15:58:25 수정 : 2026-03-19 15: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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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ASL 제공
사진=EASL 제공

일본 농구는 빠르게 발전했다.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22위다. 국가대표뿐 아니라 자국 리그도 빠르게 성장했다. B.리그 발전에 더불어 다음 시즌부턴 프리미어리그로 명칭을 변경, 판을 더 키운다. 일련의 과정 속에 동아시아권 최고의 팀을 다 모아 놓은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무대서도 성과를 냈다. 4강에서 무려 3자리를 챙겼다. 류큐 골든 킹스, 우츠노미야 브렉스, 알바크 도쿄가 올랐다. 일본은 어떻게 이렇게 빠른 성장을 일궜을까.

 

리그 발전은 선수 개인의 경쟁력으로 이어졌다. 다이 오케타니 류큐 감독은 “B리그의 수준도 올라가고 있고 다른 리그들의 수준도 올라가고 있다. 그중에서도 일본 농구가 강한 이유는 팀 농구에 집중하기 때문”이라며 “코치생활을 20년 동안 했다. 예전에는 리그가 두 개가 있었고 이제는 통합됐다. 좋은 시스템 속에서 좋은 선수들이 들어오면서 전반적인 레벨이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사진=EAS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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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코로넬 우츠노미야 감독은 “일본에 온 지 5년이 됐는데, 일본 농구의 발전이 눈에 띈다. 이제는 모든 팀들과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질 정도로 수준이 전반적으로 올라갔다”며 “외국인 선수들과 붙으면서 국내 선수들도 성장했다. 일본에 진출한 해외 스태프 중 한 명으로서 일본 농구 발전에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현대 농구와 일본 농구의 흐름이 궤를 같이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아도마이티스 다이니우스 알바크 감독은 “예전에는 일본 선수라면 빠르고 슈팅에 특화된 선수로 국제무대에서 인식됐다. 하지만 이제는 전반적인 스킬 레벨이 올라갔다”고 말했다.

사진=EAS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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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도 고개를 끄덕인다. 알바크의 카이 테이브스는 “예전에는 일본 선수들이 잘할 수 있는 농구 환경이 아니었다. 현대 농구는 스페이싱과 3점슛에 특화돼 있다. 일본 농구 선수들이 더 잘할 수 환경이 만들어져 성적이 잘 나온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류큐의 류이치 키시모토는 “미국프로농구(NBA) 레벨에서 뛰는 일본 선수들도 늘어났다. 일본 농구 수준이 올라간 이유”라고 짚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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