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의 ‘괴물용병’ 테임즈가 40-40클럽 가입에 도루 한 개만을 남겨둔 가운데 NC와 1일 잠실 경기를 갖는 상대 팀 LG에 대한 관심도 지대했다. 40-40클럽은 KBO에서 전무한 기록인데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단 4명만이 달성한 희귀한 대기록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날 경기에 앞서 취재진은 양상문 LG 감독에게 ‘배터리는 누구냐’, ‘도루 저지에 대한 방안을 마련했느냐’ 등 테임즈 대처법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가만히 듣고 있던 양 감독은 “다들 오해하고 계신다. 도루 하나 허용은 어떤 포수라도 내줄 수 있는 것 아닌가. 문제는 도루에 앞서 안타를 내주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 아니냐”며 껄껄 웃더니 “순리대로 가겠다. 테임즈 하나만 의식하기에는 NC는 강한 상대다. 대기록 의식 없이 선발 소사와 유강남의 호흡이 잘 이루어지길 바랄 뿐”이라 답변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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