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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공식입장 "정글의 법칙이 개뻥 프로? 사실무근"

입력 : 2013-02-07 20:11:31 수정 : 2013-02-07 20: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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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소속사 김상유 대표의 ‘정글의 법칙’ 개뻥 프로그램 논란과 관련 SBS가 공식적으로 ‘사실무근’ 입장을 밝혔다.

SBS 측은 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정글의법칙 in 뉴질랜드에 출연중인 박보영의 소속사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관하여 뉴질랜드에서 촬영중인 정글의 법칙팀에 문의해본 결과, 촬영팀이 폭우로 촬영을 긴급철수하고 호텔에 임시 캠프를 마련해 머물고 있는 동안 사기 진작차원에서 스탭들과 맥주를 마셨지만 이런 일들은 촬영지를 이동하는 과정에서는 일상적인 일이다. 그런데 박보영이 촬영하면서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고생하는 것을 본 소속사 대표가 술 취한 상태에서 개인 감정을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사실과는 전혀 다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인도 파문이 일자 페이스북에 글을 삭제하고 해명을 할 것으로 알고 있다. 동물 촬영은 동물을 설명하는 인서트 촬영용으로 촬영한 것이며 출연진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인서트 촬영이다. 정글의 법칙은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촬영중에 벌어지는 것은 모두 사실이며 앞으로도 이런 원칙은 철저히 지켜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대표는 지난 5일 페이스북에 ‘정글의 법칙’을 ‘개뻥 프로그램’이라고 표현하는 등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그는 “호텔에서 밤새 맥주를 1000달러나 사서 마시고 이젠 아주 생맥주집 대놓고 밤마다 술먹이네” 등의 내용을 적어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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