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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2' 김정은-차태현, 2박 3일 '레지던트' 체험

입력 : 2008-10-15 14:08:42 수정 : 2008-10-15 14: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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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년 만에 돌아오는 드라마 ‘종합병원2’의 두 주인공 김정은과 차태현이 병원 레지던트 생활을 3일간 경험했다.

 김정은, 차태현, 고준희, 류승수, 도지원 등 연기자 대부분과 노도철 PD는 직접 레지던트, 간호사 가운을 입고 2박3일 간 병원 학생 숙소에서 머물며 오전 회진에 참석하고 수술 과정을 참관하는 등 다양한 병원 24시를 체험했다.

 환자 기본 사정법과 주사·채혈법, 심폐소생술(CPR)과 기도 삽관에 드레싱 및 중심정맥삽관술에 대한 교육을 받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고 극중 해당 역할과 맞는 레지던트들과 1대1로 짝이 되어 당직 체험에 들어갔다.

 특히 차태현과 김정은은 병원 6층 레지던트 의국에서 타이(매듭 묶기) 연습으로 밤을 지새우며 자신을 지도해주는 레지던트들과 살가운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또 암수술 환자의 시술을 참관했으며 신장이식, 간이식, 심지어 자해·자살 기도 환자의 위급 상황까지 병원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들을 지켜봤다.

 노도철 PD는 “비록 미국이나 일본 드라마 같은 전문적 의학 드라마는 아닐지라도 보편적 의학 드라마로서 시청자들에게 납득할 만한 수준의 그림을 캐릭터 못지 않게 보여드리기 위해 이같은 시간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내여자’ 후속으로 방영될 MBC 주말 특별기획 ‘종합병원2’는 오는 11월 중순 첫 방송된다. 

스포츠월드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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