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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501 한국음악으로 일본시장에서 거둔 절반의 성공

입력 : 2008-06-22 15:53:25 수정 : 2008-06-22 15: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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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콘 차트 2위

 

 SS501이 순도 99%의 한국음악으로 일본 오리콘 차트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일본에서 세 번째 싱글 ‘럭키 데이즈’를 발매한 SS501은 테고마스라는 일본의 아이돌 그룹에게 밀려 아깝게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앨범은 편곡을 제외하고 나머지 모든 부분을 한국 스태프들이 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DSP 김기형 이사는 “이번 앨범은 일본 최고의 아이돌 그룹인 테고마스와 당당히 겨뤄 얻은 성적이라 그 의미가 크다”며 “이제까지 일본에서 활동할 때면 일본 스태프들의 만든 일본 음악으로 승부를 걸었지만, 이번엔 철저히 한국음악가들에게 곡을 받아 음악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마지막에 편곡부분만 일본에서 작업했을 뿐 순도 100%의 한국음악은 물론 뮤직 비디오까지 한국에서 만들었다”며 “이제 한국과 일본 음악의 수준이 비슷한 것을 새삼 느꼈으며 또한 자신감도 생겼다”고 덧붙였다.

 한편, SS501은 현재 본격적인 뮤지션으로 거듭나기 위해 한일 양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중에도 틈틈이 작사와 작곡공부에 전념하고 있다. 김기형 이사는 “SS501의 최종 목표는 ‘싱어송라이터 그리고 엔터테이너’”라며 “단순한 아이돌 그룹이 아닌 진정한 멀티 엔터테이너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SS501은 현재 신보 ‘럭키 데이즈’를 발매하고 일본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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