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얼마 전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거북이의 터틀맨(본명 임성훈)이 드라마 OST에 유작을 남겨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SBS 월화극 ‘사랑해’(정현정 극본, 이창한 연출)의 OST에 수록된 밝고 경쾌한 ‘노노노예스(NononoYes)’란 곡으로 현재 드라마 서브타이틀곡으로 삽입돼 방송을 타고 있다.
‘사랑해’의 음악을 담당하고 있는 최완희 음악감독은 “고 임성훈씨와는 개인적으로 친한 사이였다”며 “내가 사전제작드라마 ‘사랑해’에 참여한다고 하니까 고인도 한 곡이라도 꼭 부르고 싶다고 해서 기꺼이 승낙한 후, 지난 1월에 녹음을 끝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이 곡이 그의 유작이 될 줄은 정말 몰랐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사랑해’ OST에는 거북이의 ‘노노노예스’를 비롯해 바다와 조규찬이 부른 ‘마이 데스터니(My destiny)’, 린의 ‘아나요’ 등이 수록돼 있으며 조만간 정식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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