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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경 리메이크 ‘사랑과 우정사이’ 오해 아닌 오해 받아

입력 : 2008-04-01 21:10:54 수정 : 2008-04-01 21: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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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월드] 가수 박혜경이 최근 오해 아닌 오해를 받고 있어 화제다.

 최근 2년 만에 리메이크 앨범 ‘여자가 사랑할 때’로 컴백한 박혜경의 타이틀곡 ‘사랑과 우정사이’가 10대 팬들로부터 신곡으로 오인받고 있는 것.

 ‘사랑과 우정사이’는 지난 92년 그룹 피노키오가 부른 곡으로 이번에 박혜경이 새롭게 리메이크했다. 박혜경의 한 관계자는 “원곡이 발표됐을 당시가 현재 고등학생인 10대 팬들이 태어나던 시기라서 이와 같은 해프닝이 발생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혜경의 ‘사랑과 우정사이’는 공중파 첫 방송 이후 각종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오랜 시간 랭크되는 등 10대 누리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박혜경은 현재 각종 라디오 및 TV 음악프로그램과 예능프로에 출연 중이며 올 가을 10주년 기념 정규 앨범 발매에 앞서 단독 라이브 콘서트를 계획 중이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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