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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현이 제주에서의 감성 가득한 일상을 팬들과 공유했다.

최근 설현은 자신의 SNS에 “수야가 필름으로 찍어준 사진”이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려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사진 속 설현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해안을 배경으로 자연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다. 체크무늬 롱코트에 동그란 테 안경을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설현은 2012년 걸그룹 AOA 멤버로 데뷔했다. 설현은 같은 해 KBS 2TV 드라마 내 딸 서영이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못난이 주의보(2013), 오렌지 마말레이드(2015), 나의 나라(2019), 낮과 밤(2020~2021), 살인자의 쇼핑목록(2022), 조명가게(2024)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설현은 넷플릭스 신작 천천히 강렬하게(가제)를 차기작으로 확정 지으며 또 한 번의 변신을 예고했다. 이 작품은 1960~80년대 한국 연예계를 배경으로 가진 건 없지만 성공을 꿈꾸며 치열하게 살아간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설현은 배우 송혜교, 공유, 차승원, 이하늬 등과 함께 출연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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