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이 미국 뉴욕에서 아내 박시은을 향한 깊은 애정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진태현은 11일 자신의 SNS에 “뉴욕에서의 13일 차, 곧 귀국할 예정”이라며 “좀 더 머물고 싶지만, 우리 삶의 자리로 돌아가야 이곳에 다시 오는 날이 더 감사하고 기쁠 수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남은 시간은 아내에게 더 집중하고 싶다. 제 아내는 제 배터리”라며 박시은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진태현은 “아내는 나를 충전시켜주고 움직이게 만든다”며 “나는 과연 그 배터리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고장이 난 부분은 없는지 돌아보고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동안 참 많은 걸 견뎌준 아내가 고맙다”며 지난 시간을 회상하기도 했다.
또한 진태현은 “적당히 하라는 말도 들었지만, 아내를 향한 사랑을 적당히 할 생각은 없다”며 “우리는 언제나 같은 방식으로 살아왔고, 대중의 관심이 있든 없든 그대로일 것”이라고 단단한 부부애를 밝혔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뉴욕 거리에서 포즈를 취한 박시은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박시은은 청초한 미소로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인상을 전했다.
한편, 진태현은 최근 갑상선암 진단 소식을 전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지난 5월 초 SNS를 통해 “4월 아내와 함께 인생 첫 건강검진을 받았고, 모든 부분이 건강했지만 제가 갑상선암 진단을 받아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는 예정된 촬영과 일정들을 소화하면서 수술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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