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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과 마약' 서민재, 알바 근황…"비난은 제 몫"

입력 : 2024-01-02 20:30:00 수정 : 2024-01-02 22: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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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민재 인스타그램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방송인 서은우(개명 전 서민재)가 1년 6개월 만에 SNS를 재개한 가운데, 사과문을 게재했다.

 

2일 서민재는 자신의 SNS에 “잘못한 거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저 비난하시는 거 괜찮다. 제 몫이고 제 책임”이라며 “하지만 저 어떻게든 다시 살아갈 수 있게, 아르바이트할 수 있게 기회 주시고 도와주시는 분들께 나쁜 말 하지 말아달라.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앞서 서민재는 이날 SNS에 자신의 근황이 담긴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이후 서민재가 경기도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중이라는 보도가 전해지자 서민재는 기존에 올렸던 영상을 삭제했다.

 

서민재는 2020년 채널A 연애 리얼리티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유명세를 얻었다.

 

서민재는 남태현과 지난해 8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서민재는 자신의 SNS에 “남태현 필로폰 함”, “제 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쓴 주사기가 있다”는 글을 올렸다. 이후 네티즌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으며,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창수)는 지난 8월31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이들을 불구속 기소했다.

 

지난해 10월 열린 첫 공판에서 서민재가 서은우로 개명한 소식이 밝혀졌다. 검찰은 남태현과 서민재에게 각각 징역 2년과 1년 6개월을 구형했으며, 이들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18일 오전10시 열린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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