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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 새해 맞아 ‘남편 논란’ 털고 간다 “진실 밝혀지길”

입력 : 2024-01-01 13:40:00 수정 : 2024-01-01 14: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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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성유리가 새해 인사를 전하며 남편에 대한 의혹에 관해 입장을 밝혔다.

 

사진=뉴시스 제공

1일 성유리는 자신의 SNS에 “새해에는 한결같이 늘 그자리에서 저를 믿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행복한 일 웃을 일만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도합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다시 그 분들이 저로 인해 미소 짓는 일들이 많아지길 소원합니다”라며 “우리 가정이 겪고 있는 억울하고 힘든 일들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길 간절히 기도합니다”라면서 최근 남편과 관해 있었던 논란을 언급했다.

 

지난 2017년 성유리와 결혼한 전 프로골퍼 안성현은 지난해 코인 투자 명목으로 3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고소당했다. 지난달 5일 JTBC ‘뉴스룸’은 “가상화폐를 상장해 주겠다며 뒷돈 수십억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안성현이 유명 골프선수의 이름을 대며 수억 원을 받은 뒤 돌려주지 않아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소인은 한때 절친했던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고 있는 강종현이다. 빗썸 계열사에서 628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현재 구속 상태인 강종현은 “(안성현이) 빌려간 돈을 갚지 않는다”며 최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냈다.

 

강종현은 고소장에서 “안성현이 ‘PGA 투어 유명 골프선수가 미국에서 코인을 사고 싶어한다’며 (해당 선수에게) 3억원을 빌려주라”고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강종현은 지인을 통해 돈(가상화폐)을 건넸으나 유명 골프선수에게 가지 않았고 이같은 사실을 알고 추궁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안성현 측은 JTBC에 “골프 선수 얘기를 한 건 맞지만 돈을 빌려달라고 하진 않았다”며 “3억원은 강종현의 차명 투자금”이라고 반박했다. 해당 골프선수 측은 “돈을 빌려달라고 한 적이 없고 돈이 오간 줄도 몰랐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성유리는 핑클로 데뷔하여 국민 요정으로 자리잡은 뒤 현재는 배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핑클은 지난 1998년 5월 1집 ‘블루레인’으로 데뷔한 후 숱한 히트곡을 탄생시킨 레전드 걸그룹으로, 활동 당시 여자 그룹으로는 국내 최초로 가요 시상식에서 두 차례나 대상을 수상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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