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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핫뉴스] 위조 티켓·무대 추락 사고…SBS ‘가요대전’ 최악이네

입력 : 2023-12-29 09:30:00 수정 : 2023-12-29 12: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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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워야 할 연말 K팝 축제 SBS ‘가요대전’이 위조 티켓과 안전 소홀 논란으로 얼룩졌다. 

 

 지난 2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SBS 가요대전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방송 시작 전부터 잡음이 시작됐다. 온라인 상에서 ‘가요대전 티켓을 사기당했다’는 피해 호소가 잇따랐고, 행사 현장에서는 위조 티켓이 발견됐다. SBS 측은 즉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27일 위조 티켓을 판매한 사기범이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포토월 행사에선 에스파가 퇴장을 하던 중 한 남성이 난입을 했다. 현장에 있던 경호원이 곧바로 그를 제압했지만 에스파 멤버들은 놀라는 기색이 역력했다.

 

 생방송 무대에서도 문제가 발생했다. NCT의 멤버 텐은 무대서 이동하던 중 리프트 아래로 추락했다. 다행히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텐은 다음날 “나는 괜찮다. 걱정하지 마라. 아프면 얘기하겠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가요대전의 추락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9년 레드벨벳 웬디가 리허설 도중 3.2m 높이의 리프트에서 떨어져 크게 다쳤다. 웬디는 얼굴과 오른쪽 골반, 손목 골절 등 전치 6주의 부상을 입고, 4개월간 병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

 

 4년 만에 다시 불거진 무대 사고에 티켓 위조 사기까지 논란으로 얼룩진 SBS의 가요대전은 대중의 분노를 피할 수 없게 됐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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