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한화, 산체스와 재계약…최대 75만 달러

입력 : 2023-12-26 12:12:43 수정 : 2023-12-26 15:34:34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프로야구 한화가 외인 좌완 투수 리카르도 산체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인센티브 15만 달러 등 최대 75만 달러다. 이로써 산체스는 대체 선수로 합류한 2023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 한화에서 뛰게 됐다.

 

2023시즌 산체스는 24경기에 등판해 126이닝을 소화하며 7승8패 평균자책점 3.79라는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첫 9경기에서는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48로 활약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기도 했다. 삼진 99개를 잡아내는 동안 볼넷은 28개밖에 내주지 않았으며, 100이닝 이상을 투구한 투수 중 삼진/볼넷 비율이 리그 8위(3.54)에 오르는 등 안정적인 제구력을 과시했다.

 

재계약 후 산체스는 “한화와 인연을 이어갈 수 있게 돼 기쁘다. 대전의 이글스 팬들을 다시 만날 생각을 하니 벌써 설렌다”며 “올 시즌을 통해 나타난 내 장점을 살리고, 부족했던 부분은 잘 보완해 내년 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산체스와 펠릭스 페냐의 재계약,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의 신규 영입으로 2024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