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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청룡'의 고충…"드레스 위해 생으로 굶어"

입력 : 2023-12-12 22:05:00 수정 : 2023-12-12 2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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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가 청룡영화상 비하인드를 전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는 ‘김혜수의 마지막 청룡영화상 출근길과 리허설 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김혜수의 30번째 청룡영화상 MC 출근길과 리허설 현장이 담겼다. 김혜수는 “청룡영화상을 올해로 그만해야 되겠다는 결심은 그걸 세지 않으니까 몰랐다가 ‘29회면 내년에 그만두면 되겠다’고 사실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매년 하면서 이게 되게 웃긴 거다. 별거 아닌데 다리에 쥐가 난다. 왜냐면 굉장히 높은 신을 신고 있거든. 드레스 입을 때는 평소보다도 높은. 2, 3시간 가까이 서있다. 서있으니까 다리에 쥐가 난다. 너무 아프다. 2부 때는 반드시 쥐가 난다. 1시간 넘게 거의 쥐난 상태에서 가만히 서서 해야 된다. ‘다리가 아파서 그만해야겠다’ 생각한 적이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런가 하면 김혜수는 드레스 입기 전 관리로 “생으로 굶은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타짜’ 할 때 여행 갔다 와서 너무 살이 쪘었으니까 급하게 운동할 시간이 없어서 누가 굶어보라고 했다. 진짜 굶어봤더니 하루에 1kg씩 빠지는 거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

또 청룡영화상 때 입을 드레스에 대해서는 “피팅 때 얼굴이랑 헤어를 최대한 감춘다. 오직 바디랑 밀착감만 본다. 그래야 판단하기가 좋다”며 “드레스 선택 후 맞는 헤어와 메이크업을 선택한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한편 김혜수는 1993년부터 30년간 ‘청룡영화상’ MC로 활약했다. 그는 지난달 ‘청룡영화상’을 제44회를 끝으로 MC직을 내려놨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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