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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도 지배했다...박지수, 1R 이어 2R도 MVP...MIP는 이주연

입력 : 2023-12-12 11:42:11 수정 : 2023-12-12 18: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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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박지수가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2라운드도 박지수 천하였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2일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와 기량발전상(MIP)을 발표했다.

 

2라운드 MVP에는 박지수가 선정됐다. 박지수는 기자단 총투표수 95표 중 86표를 획득해 2라운드 MVP에 올랐다. 김단비(7표), 박지현(2표)을 압도적인 차이로 제쳤다.

 

박지수는 2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29분 11초를 뛰면서 19.6득점 15.4리바운드 4.0어시스트 1.8블록을 기록했다. 리바운드와 블록은 이번 시즌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개인 통산 15번째 라운드 MVP에 선정된 박지수는 WKBL 역대 최다 기록을 이어간다.

 

이번 시즌 엄청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박지수는 지난 1라운드에서도 MVP에 오른 바 있다. 두 라운드 연속 MVP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9일 삼성생명전에서는 WKBL 역대 32번째로 개인 통산 3000득점을 달성하기도 했다. 국민은행은 박지수의 활약에 힘입어 2라운드 5경기 전승을 기록했다.

 

삼성생명 이주연이 자유투를 던지고 있다. 사진=WKBL 제공

WKBL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투표로 진행되는 MIP는 이주연이 차지했다. 이주연은 총투표수 35표 중 13표를 얻었다. 이다연(9표), 김애나(7표), 한엄지(4표), 이명관(2표)과 경쟁을 펼쳐 웃었다.

 

이주연은 2라운드 4경기에서 평균 29분 20초를 뛰면서 7.5득점 5.0리바운드 3.3어시스트 2.0스틸의 기록을 남겼다. 이주연은 개인 통산 5번째 MIP 선정이다. 역대 WKBL 라운드 MIP 수상 1위를 기록했다. 2017년 WKBL 신입선수 선발회 전체 2순위로 프로에 입성한 후 꾸준히 성장했다. 이번 시즌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에서 돌아와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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