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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주 “子, 15살 때 사고…1400바늘 마취 없이 꿰매” (4인용식탁)

입력 : 2023-12-11 23:00:00 수정 : 2023-12-11 22: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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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아들의 사고 당시를 회상했다.

 

1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절친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영주는 성인이 된 아들이 15살에 큰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들 휴대전화 단축 번호 1번이 나였나 보다. 갑자기 병원에서 연락이 왔다. 학생이 사고 나서 의식이 없다는 거다. 순간 만우절인가 했다”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이어 “(사고난 곳이) 동네에 사거리였다. 차가 지나가다가 충돌했다. 아들이 얼굴을 크게 다쳤다. 아랫니 13개가 사라지고 2개는 삼켰더라”라며 “(응급실로 달려갔더니)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 얼굴이 온통 빨갛고 1400바늘을 꿰맸다”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영주는 “살을 안쪽부터 다 꿰매야 했다. 마취도 받을 수 없었는데 아들이 그걸 다 버텼더라. 저한테 생긴 일은 제가 극복하면 되는데 아들에게 생긴 일은 제가 어떻게 할 수 없으니까 미치겠더라”라며 “아들이 잇몸 뼈가 자라는 중에 사고가 나서 1년간 아랫니 5개 없이 생활을 했다. 뼈가 자라야 해서 그랬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절친들의 증언과 함께 전하는 스타들이 전한는 인생 이야기를 다룬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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