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김성철, '대세' 행보…'춘사국제영화제' 신인남우상

입력 : 2023-12-07 20:42:22 수정 : 2023-12-07 20:53:01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최근 대세 행보를 이어가는 배우 김성철이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7일 오후 진행된 ‘제28회 춘사국제영화제’에서 김성철은 영화 ‘올빼미’로 신인남우상을 받았다. 그는 “‘올빼미’를 만들기 위해 도와줬던 많은 사람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더 많은 작품에서 관객에게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 ‘올빼미’는 김성철에게 많은 것을 남긴 영화다. 특히 업계 사람들의 끊임 없는 호평을 받고 있다. 안태진 감독은 “다음 작품에서도 김성철과 함께 하고 싶다”는 말을 인터뷰에서 남겼고, 인조 역의 유해진은 “김성철의 연기를 보고 놀랐다”고 칭찬할 정도였다.

 

1991년생인 김성철은 김고은, 박소담, 이상이, 안은진 등과 함께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전설의 10학번’으로 평가 받는 배우 중 하나다. 2014년 뮤지컬 ‘사춘기’로 데뷔한 후 ‘무대의 라이징 스타’로 불렸다. 대선배 조승우에게 “배우고 싶고 자극이 되는 친구”라는 평을 받았을 정도. 

 

김성철은 뮤지컬 ‘데스노트’, ‘빅 피쉬’,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드라마 ‘그 해 우리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등 다양한 작품에서 섬세한 연기와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대세 행보를 이어왔다. 최근 무대와 매체를 넘나들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여 온 김성철은 최근 개막한 뮤지커 ‘몬테크리스토’에서 다정하고 따뜻한 에드몬드 단테스를 감정연기로 표현해내기도 했다.

 

한편, 김성철이 주연을 맡은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지난달 21일부터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여섯 번째 시즌의 막을 올렸다. ‘몬테크리스토’는 지난 2010년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 작품이 주류이던 국내 뮤지컬 시장에 화려한 무대와 의상, 귀에 꽂히는 멜로디라인과 드라마가 출중한 유럽 뮤지컬 붐을 일으킨 대작이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