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베이비 헐크' 하윤기, 소노전서 부상 복귀…마이클 에릭도 합류 '완전체'

입력 : 2023-12-05 17:12:25 수정 : 2023-12-05 18:04:39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KT 하윤기가 득점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처음으로 완성된 전력을 꾸린다.

 

프로농구 KT는 5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소노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KT는 최근 5연승을 달리며 11승 5패로 LG와 공동 2위에 올라있다.

 

경기 전 기쁜 소식이 들려왔다. KT가 이번 시즌 첫 완전체로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KT는 이번 시즌에 자유계약선수(FA)로 문성곤을 영입했고 허훈도 지난달 군 전역해 팀에 합류했다. 허훈과 문성곤은 지난달 18일 SK전에서 시즌 첫 경기에 나섰는데 이날 하윤기는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다. 여기에 최근 외국인 선수 마이클 에릭마저 발목 부상으로 빠졌다.

 

KT는 하윤기와 에릭의 부상 공백에도 연승을 달리며 좋은 분위기를 유지했다. KT 관계자는 “하윤기와 (마이클) 에릭이 로스터에 들어간다”고 귀띔했다. 상승세 분위기에 천군만마가 더해진다. 부상에서 막 회복하며 많은 시간 소화는 어렵지만 높이에서 확실히 보탬이 될 수 있다.

 

특히 하윤기는 이번 시즌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9경기에서 평균 32분 37초를 뛰면서 19.6득점 7.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최우수선수(MVP)급 활약을 펼쳤다. 에릭은 평균 5.2득점 3.5리바운드로 다소 부진했으나 허훈 복귀로 진가를 드러내고 있었다.

 

하윤기와 에릭의 복귀로 KT는 국가대표급 라인업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허훈, 문성곤과 함께 상승세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