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와 소진이 그룹 걸스데이의 우정을 다시 보여주었다.
지난 27일 유튜브 ‘혜리’에는 ‘걸스데이 폼 미쳤다;; 혜리X소진 삿포로 맛집 뿌시기 대작전!’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혜리는 소진과 만나 수프 카레 가게로 향했다. 두 사람은 즐겁게 먹방을 선보이며 “맛있어”라고 감탄하더니 “매워서 매운 게 아니고 그 한국의 매운맛이 아니고 뭔가 다른 매움인데? 목구멍이 화한 느낌?”이라고 맛 설명을 했다. 혜리가 “마라랑 카레랑 합쳐놓은 것 같다고 했거든요?”라고 설명하자 소진은 “언제 또 그걸 읽어봤대?”라며 기특해했다.
두 사람은 자매지간을 방불케 하는 케미를 보여주었다. 혜리는 “열심히 읽었어”라며 “나 같이 국물 좋아하는 사람들은 진짜 좋아하겠다. 진짜 맛있다!”라고 거듭 감탄했다. 소진은 “여기서 일하면 식사로 이거 주겠네?”라고 관심을 보였고, 혜리는 “근데 난 맨날 먹을 수 있어”라며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1986년생인 박소진은 2010년 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한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그간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 ‘스토브리그’, ‘더 킹: 영원의 군주’, ‘나를 사랑한 스파이’, ‘별똥별’, ‘환혼’, ‘보라 데보라’, ‘이로운 사기’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커리어를 쌓고 있다. 박소진을 비롯해 걸스데이 멤버인 유라, 민아, 혜리 모두 배우로 활약 중이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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