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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비스컴퍼니 “아티스트 지원 최선”…어반자카파 조현아 저격글에 유감 표명 [공식]

입력 : 2023-10-07 15:24:19 수정 : 2023-10-07 18: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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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비스컴퍼니 측이 어반자파카 멤버 조현아의 공개 저격글에 대에 유감을 표명했다.

 

7일 어비스컴퍼니는 “조현아 일과 관련에 안타까운 심정을 전한다”며 “사실이 아닌 내용들을 공개, 많은 분들에게 혼란을 야기한 부분 또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당사는 어반자카파 멤버들과 2023년 12월까지 계약이 체결되어 있는 상태”라며 “조현아 개인 간의 전속계약은 어반자카파 계약 기간과 별도로 부속 합의에 따라 지난 2022년 6월부로 종료됐고 당사는 어반자카파 다른 멤버의 잔류 의지와 무관하게 홀로 독립하시려는 조현아 님의 의사를 충분히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는 지금까지 아티스트에게 최선을 다해왔으며 아티스트의 스케줄과 활동 지원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왔다. 방송, 콘섵, 앨범 발매 등 멤버들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여러 활동 방향을 제안해왔으나, 협의 과정에서 이견이 발생해 적극적으로 실행되지 못했다”며 “구체적인 내용들은 모두 기록 됐으며, 계약이 유효한 현시점에서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해 매우 당혹스럽다”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향후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어반자카파 멤버들과의 원만한 관계 복원과 협의가 되길 바라고 있다. 다시 한번 유감스러운 마음을 전하며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추석, 어비스컴퍼니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소속사 아티스트가 모두 모여 한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사진 속에서 어반자카파 멤버들은 찾아볼 수 없었으며, 조현아는 ‘와우 우린 없네. 말이라도 해주지’라는서운함을 내비친 댓글을 달면서 ‘어반자카파 왕따 논란’이 불거졌다. 

 

어비스 컴퍼니 측은 “조현아의 계약 종료로 완전체 출연은 어렵다는 판단으로 권순일, 박용인 없이 제작하게 됐다. 충분한 설명 없이 진행한 점 죄송하다”고 해명했으나, 조현아는 자신의 SNS에 “전국투어, 앨범 오랜 시간 동안 안내주시는거 보니 어반자카파 활동을 중단시키고 싶은거냐“며 “표준계약서에 따돌림이 허용이 되는거냐”며 재차 저격에 나섰다. 

 

한편  2009년 3인조 혼성그룹으로 데뷔한 어반자카파는 ‘널 사랑하지 않아’ ‘그날에 우리’ ‘코끝에 겨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해왔다. 최근 조현아는 어비스컴퍼니와 결별, 신생 기획사 앤드류 컴퍼니를 설립했으며, 어반자카파 활동은 어비스컴퍼니를 통해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조현아 저격글 관련 어비스컴퍼니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어비스컴퍼니입니다.

 

이번 조현아님 일과 관련해서 가장 먼저 안타까운 심정을 전합니다.

 

현재 당사는 어반자카파 멤버들과 2023년 12월까지 계약이 체결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조현아님 개인 간의 전속계약은 어반자카파 계약 기간과 별도로 부속 합의에 따라 지난 2022년 6월부로 종료되었고, 당사는 어반자카파 다른 멤버의 잔류 의지와 무관하게 홀로 독립하시려는 조현아 님의 의사를 충분히 수용하였습니다.

 

회사는 지금까지 아티스트에게 최선을 다해왔으며 아티스트의 스케줄과 활동 지원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왔습니다.

 

당사는 방송, 콘서트, 앨범 발매 등 어반자카파 멤버들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여러 활동 방향을 제안해왔습니다. 회사가 제안을 하더라도 모든 출연 여부와 진행들은 멤버들의 권한으로 결정짓습니다. 아티스트들의 생각을 온전히 수용하고 배려했으나 협의 과정에서 일부 멤버들의 이견이 발생하여 제안된 내용들이 적극적으로 실행되지 못했습니다. 이 점에 대해 회사 역시 유감스럽습니다. 

 

뿐만아니라 사실이 아닌 내용들을 공개하여 많은 분들에게 혼란을 야기한 부분 또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축가와 같은 개인 스케줄의 경우, 원칙상 공식적인 차량 및 매니지먼트 지원은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소속 아티스트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타 아티스트의 공식적 스케줄로 지원이 불가능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개인 스케줄을 지원했습니다.

 

당사는 멤버 개개인의 의견들을 성취하며 배려해왔으며 진행상황에 있어 구체적인 내용들은 모두 기록되어 있습니다. 

 

계약이 유효한 현시점에서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여 매우 당혹스러운 마음입니다. 

 

향후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어반자카파 멤버들과의 원만한 관계 복원과 협의가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유감스러운 마음을 전하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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