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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 체력 김민재, 레버쿠젠 골잡이 봉쇄에 풀타임 활약

입력 : 2023-09-16 14:19:38 수정 : 2023-09-16 14: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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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바이에른뮌헨)가 한국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A매치 2경기를 모두 소화한 데 이어 소속팀으로 복귀해 사흘 만에 또 풀타임 활약을 이어갔다.

 

뮌헨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있는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뮌헨은 3승1무 승점 10점으로 개막 후 4경기 무패를 이어갔다. 뮌헨은 레버쿠젠과 나란히 3승1무를 기록했지만 득실 차에서 1점 밀리며 2위가 됐다.

 

김민재는 이날 전후반을 모두 소화하며 활약했다.

전반 7분 코너킥 공격 때 해리 케인과 대화를 나눈 김민재가 수비를 끌어냈다. 그러자 케인은 뒤로 돌아가면서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다.

 

뮌헨이 레버쿠젠에 프리킥 동점골을 내주기는 했지만 김민재는 일대일에서 상대 공격수를 압도하고 패스 길목까지 차단하며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4골로 리그 득점 2위에 올라 있는 레버쿠젠 공격수 빅터 보니페이스는 김민재에게 묶였다. 전반 22분 보니페이스가 문전에서 결정적인 슛을 날렸지만 김민재가 발을 뻗어 궤적을 바꿨다. 김민재는 전반 40분에도 보니페이스의 슛을 몸으로 막는 육탄 방어를 선보였다.

 

김민재는 공격 재능도 뽐냈다. 전반 45분 그나브리에게 절묘한 전방 침투 패스를 넣었지만 그나브리가 득점 기회를 놓쳤다.

 

김민재는 후반 35분 보니페이스에게 돌파를 허용했지만 울라이히 골키퍼가 슛을 막았다.

 

승리를 눈앞에 뒀던 뮌헨은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해 2-2로 비겼다.

 

김민재는 지난 13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A매치를 소화한 뒤 3일 만에 이번 레버쿠젠전에서도 전후반을 다 뛰며 강한 체력을 과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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