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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핫뉴스] 김히어라, ‘학폭 의혹’ 제기한 디스패치에 법적 대응 예고

입력 : 2023-09-15 17:45:00 수정 : 2023-09-16 02: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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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히어라가 ‘학교 폭력(학폭)’ 의혹을 최초로 보도한 연예 매체 디스패치를 상대로 전쟁을 선포했다.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다음주 중 고소장을 접수할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통해 진위여부를 가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디스패치는 김히어라가 폭행 피해자 3명에게 7차례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 중 2명은 지난 5월 김히어라에게 직접 사과를 받았고, 나머지 한 명은 여전히 용서를 거부하고 있다. 디스패치는 지난 6일부터 제보자의 통화 녹취록 내용 등을 공개하며 김히어라의 일진설과 학폭설을 집중 보도하고 있다. 그러나 김히어라 측은 보도 내용을 부인하고 있는 상황. 

 

 소속사는 11일 “일방적 제보자의 주장을 입증된 사실처럼 다룬 한 매체에 유감을 표하며, 소속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고 관련없는 주변인까지 고통받게 하는 현 상황을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법적 대응을 결정했다”고 맞섰다. 또한 “해당 매체가 취재 보도 과정에서 자행한 행위와 앞으로의 사실무근인 내용과 이를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이에 대해서도 강력한 법적 조치로 대응하고자 한다”라는 방침을 강조했다.

 

 앞서 김히어라는 강원도 원주 상지여자중학교 재학 시절 일진 모임 빅상지에 소속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다. 소속사 측은 빅상지 일원이었던 것은 사실이나, 직접적인 폭행 가담은 없었다고 일축했다. 이후 제보자들 간 증언마저 엇갈리며 진흙탕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한 여파로 김히어라는 지난 7일 쿠팡플레이 ‘SNL코리아4’ 출연이 무산되기도 했으나, 뮤지컬 '프리다' 무대에 오르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히어라 측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을 예고한 만큼, 이들의 진실게임이 법정에서 가려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그램엔터테인먼트,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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