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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현진영, 대마초 혐의+인성 인격 장애 진단 밝혀

입력 : 2023-03-26 09:48:19 수정 : 2023-03-26 09: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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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진영이 과거 인성 인격장애를 진단 받은 일을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대한민국 1세대 힙합 뮤지션인 음악 프로듀서 현진영과 그의 아내 오서운이 새로운 살림남 부부로 출연했다.

 

이날 오서운은 현진영의 작업실 방에 있는 20년 된 노트를 버리려고 했다. 그러자 현진영은 “이걸 왜 버리냐, 이 노트 기억 안 나냐”라고 버럭 고함을 질렀다.

 

이후 그는 방송 중 인터뷰에서 “2002년도에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심하게 왔다. 와이프가 4집 앨범 발매 날 저를 정신 병원에 보냈다. 기분이 되게 나빴다. 안 그래도 저는 어렸을 때부터 사고 쳤던 꼬리표가 항상 있었는데“라며 과거 대마초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던 사건을 언급했다.

 

이어 “이제는 정신 병원 꼬리표까지 달고 다니냐면서 아내에게 정신병원에 못 간다고 했다. 그랬더니 아내가 정신병원에 가지 않으면 결혼하지 않겠다고 하더라. (그래도) 아내와 헤어지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 정신병원에 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진영은 지난 15일 패션 브랜드 ‘X KARA’(엑스까라)를 공식 런칭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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