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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 1골 1도움’ 폴란드, ‘아르헨 잡은’ 사우디 꺾었다

입력 : 2022-11-27 00:01:14 수정 : 2022-11-27 09: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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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다 좋을 수 있을까. 대회 첫 승에 주포의 맹활약까지. 폴란드가 환히 웃었다.

 

 폴란드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C조 조별리그 2차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1차전에서 멕시코와 득점 없이 비겼던 폴란드는 이날 경기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됐다. ‘약체’인줄 알았던 사우디아라비아가 직전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35·파리생제르맹)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둔 까닭이다.

 

 다행히 폴란드는 득점포를 먼저 가동했다. 전반 39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내어준 공을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부의 균형을 깼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도 동점골 찬스를 맞았으나 실패했다. 전반 43분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흐른 공을 재차 슈팅했으나 또 골키퍼 슈체스니의 연속 선방에 막혔다.

 

 후반전에도 양 팀 모두 골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최종적으로 웃은 건 폴란드였다. 후반 37분 수비 실수를 가로챈 레반도프스키가 추가골까지 넣었다. 그렇게 폴란드는 대회 첫 승을 거두며 16강 가능성을 키웠다.

 

 승점 3뿐 아니라 ‘주포’ 레반도프스키가 골을 넣었다는 점에서 기쁨은 배가 됐다. 1도움을 했지만 레반도프스키는 월드컵에서 0득점이란 오명에 시달렸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지만 큰 대회에서 침묵한다는 비난을 받았다. 다행히 이날 경기서 골을 넣으며 모든 부담을 털어냈다.

 

 사진=FIFA 월드컵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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