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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신곡 작사가, 알고보니 MBC 아나운서…“참여해 영광”

입력 : 2022-03-22 16:39:03 수정 : 2022-03-22 16: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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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드벨벳이 컴백한 가운데, MBC 아나운서 김수지가 신곡 작사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22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은 개인 SNS에 “아나운서 퇴사할 때 서점을 할까, 안 되면 작사를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아나운서는 말과 글에 친숙하고 발음, 발성을 다루니까, 음악을 사랑한다면 닿는 부분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물론 그보다 더 많은 노력과 재능 등등이 필요한 일이니 생각만 하고 말았다”고 적었다.

 

특히 “우리 수지가 레드벨벳 신곡 작사가라니 너무 신기하구나~ 이동 중 반복재생”이라며 레드벨벳 신곡 작사가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 레드벨벳의 신곡 ‘In My Dreams’(인 마이 드림스)는 김수지 아나운서가 작사를 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지 아나운서 역시 개인 SNS를 통해 “6번 트랙 ‘In My Dreams’ 작사했다”며 “데모를 듣는 순간부터 미셸 공드리 감독의 <수면의 과학>이 떠올랐던 매력적인 곡이다. 머릿속에 그런 몽환적인 분위기의 세계를 만들고 그 안에서 작업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감히 이 아름다운 곡을 망쳐도 될까? (레드벨벳 데모 들을 때마다 하는 생각) 머리를 쥐어뜯으며, 그래도 해내고 싶으니 어렵게 어렵게 썼는데 이렇게 앨범에 참여할 수 있게 돼서 정말 영광이다”라며 “슬기, 예리 님이 자신의 최애곡이라고 언급 ㅠㅠ 예리 님은 ‘가사가 좋아서 최애곡’이라고 언급… 살 수가 없다. 살 수가 없어. 사랑해요. 레드벨벳”이라고 전했다.

 

김수지 아나운서는 지난 2017년 MBC 입사했으며,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 등 프로그램에서 앵커로 나선 바 있다. 올해 1월 가수 한기주와 결혼식을 올렸다. CIX의 ‘숨’ 작사에 참여하는 등 작사가로도 활동 중이다.

 

레드벨벳은 21일 새 미니앨범 ‘The ReVe Festival 2022-Feel My Rhythm’(더 러브 페스티벌 2022-필 마이 리듬)을 발매했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김수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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