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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메시’, K리그 누빈다

입력 : 2021-12-03 09:07:55 수정 : 2021-12-03 09: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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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안 메시’ 이승우(23)가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에서 활약한다.

 

 축구계 관계자 및 수원FC 관계자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이승우가 수원FC와 합의한 후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쳤다고 전했다.

 

 이승우는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에 당시 팀 에이스였던 리오넬 메시(34·파리 생제르맹)와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해 ‘코리안 메시’라는 별명을 얻었다. 성인이 된 후에는 지지부진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헬라스 베로나, 신트트라위던(벨기에), 포르티모넨스 SC(포르투갈) 등을 오갔으나 입지는 ‘로테이션’도 어려웠다.

 

 결국 지난달 23일 신트트라위던과 계약 해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됐다. 이후 유럽 잔류, 아시아 무대 컴백,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도전 등 총 3가지 선택지를 놓고 고민했다. 코리안 메시의 최종 선택지는 K리그였다.

 

 수원FC 관계자는 “3일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이며 코리안 메시의 K리그 이적을 시인했다.

 

 한편 수원FC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2020시즌 K리그2에서 승격한 뒤 현재 리그 5위를 기록 중이다. 김도균 감독의 지도력 아래 승격 후 곧장 파이널A(상위 스플릿)에 오른 저력을 보였다. 오는 5일 수원삼성과의 수원더비를 끝으로 2021시즌 일정을 마친다.

 

 사진=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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