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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결혼 앞둔 딸 이예림, 일일이 간섭해야지” (호적 메이트)

입력 : 2021-09-22 20:44:48 수정 : 2021-09-22 21: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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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경규가 결혼을 앞둔 딸 이예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호적 메이트’에서는 지난회에 이어 배우 김정은, 플루티스트 김정민 자매의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정은은 이경규에게 “형제에게 가장 듣기 싫은 잔소리가 뭐냐”고 물었고, 이경규는 “나는 잔소리가 시작될 것 같으면 도망간다”며 “나 혼자만의 삶을 살았다. 2남 2녀이지만 거의 외동처럼 살았다. 그게 우리 가족 스타일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경규는 “우리 집은 경상도 스타일에 USA 스타일이 섞여 있다. 우리 아버님이 사생활에 간섭하지 않고 자식이 결혼할 때 통보만 해도 ‘오케이’하셨던 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딘딘은 “선배님도 USA 스타일이니까 딸이 결혼 통보만 해줘도 되냐”고 물었고, 이경규는 “우리 딸을 뭘로 보는 거냐”라며 “일일이 간섭해야지”라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경규의 딸 이예림은 축구선수 김영찬과 오는 12월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호적 메이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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