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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yo 이슈] 여자 양궁 안산, 개인전 16강서 일본 꺾어…8강 진출

입력 : 2021-07-30 10:36:39 수정 : 2021-07-30 10: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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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3관왕을 향한 발걸음이 가볍다. 안산(20·광주여대)이 한일전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안산은 30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16강전에서 일본으로 귀화한 하야카와 렌(한국명 엄혜련)에 세트 점수 6-4(27-28 30-27 29-27 28-29 30-27) 신승을 거뒀다. 8강서 인도의 디피카 쿠마리와 격돌한다.

 

 3관왕을 조준한다. 안산은 앞서 혼성단체전서 남자부 김제덕과 함께 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여자단체전서도 금메달을 합작하며 2관왕에 올랐다. 올림픽 양궁 역사상 첫 3관왕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서 혼성단체전이 신설되며 가능해졌다.

 

 안산은 1세트 세 발 모두 9점을 쏘며 패했다. 2세트에는 10점 세 발로 기세를 높였다. 3세트도 손쉽게 가져오며 세트 점수 4-2로 역전에 성공했다. 4세트 간발의 차로 패하며 4-4 동점을 허용했다. 5세트서 집중력을 높였다. 세 발 모두 10점에 명중시키며 미소 지었다.

 

 하야카와는 전북 전주 출신으로 한국에서 양궁 선수 생활을 했다. 지난 2009년 일본으로 귀화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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