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의미심장한 심경 글을 남겼다.
28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냉정’이라는 제목의 긴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앳된 모습의 구혜선은 짧은 머리를 하고 미소 짓고 있다. 이는 구혜선의 과거 모습으로 추측된다.
이와 함께 구혜선은 “어쩌면 삶을 지탱하는 힘은 긍정에만 있는 것은 아닐 수 있어요. 삶을 지탱하는 단단한 힘은 부정당하는 것에 있을지도 모르지요”라는 글을 남겼다.
더불어 구혜선은 “우리가 어렸던 그 시절 어리다는 이유로 이유 없이 부정당했듯 나의 뿌리가 자신을 부정함으로부터 시작했을지라도 당신을 삐뚤어지게 할지 말지의 결정은 타인이 정해주는 것이 아닌 스스로 냉정을 찾는 데에 있는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혜선은 최근 영화 ‘다크 옐로우’를 선보이며 영화감독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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