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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정소민 “한예종 수석 출신…30대 되니 일탈 필요성 느껴”

입력 : 2021-06-20 22:04:16 수정 : 2021-06-20 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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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배우 정소민이 일탈의 필요성을 느낀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정소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정소민에 대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수석 입학자 출신이라고 소개하며 “공부를 열심히 했을 거 같은데, 학창시절에 일탈 경험은 없냐”고 질문했다.

 

이에 정소민은 “일탈의 필요성을 30대 이후에 진짜 많이 느꼈다. ‘좀 해볼걸’, ‘이제라도 해볼까’ 하면서”라며 “그런 걸 동생이 하니까 나는 못하겠더라. 나는 딱히 그렇게 행동력이 있지 않았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정소민은 배우를 반대한 아버지와 9년이나 서먹하게 지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정소민은 “원래 서먹서먹했다. 무뚝뚝하신데 지금은 엄청 딸바보다. 나이가 드시면서 유해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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