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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극단적 선택…생명 지장 없다→여자친구 호소글 ‘눈길’

입력 : 2021-02-28 15:28:30 수정 : 2021-02-28 15: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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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41)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동성은 지난 27일 오후 3시 30분께 경기 용인시 상현동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채 발견돼 119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김동성은 의식이 있던 상태로, 현재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아내와 이혼한 김씨는 최근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프로그램에 출연해 여자친구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전 부인과 아들의 양육비 문제를 놓고 심한 갈등을 빚어어온 김동성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전 부인과의 갈등 내용이 담긴 메시지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 9일 김동성의 여자친구인 인민정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정말 양육비를 주기 위해 우리는 용기를 냈고, 무섭고 두려웠지만 단지 그 하나만을 보며 출연을 결심했다”고 적었다.

 

이어 “질타를 받아야 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양육비는 당연히 줘야 하고 당연히 지켜야 하는 약속이다. 많이 못줘서 힘들어하는 이사람을 나는 지켜보았기에 시장에서 발 벗고 나섰다. 낯선 사람들이 있는 식당조차도 가기 두려워하는 오빠는 수많은 사람들 앞에 나온 결심은 정말 단 한 가지 양육비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용기 내 최선을 다해보려는 오빠에게 나락의 끝으로 몰아가지는 말아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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