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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온라인 콘서트, 미국이 가장 많이 시청했다

입력 : 2021-02-04 09:24:32 수정 : 2021-02-04 10: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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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첫 온라인 콘서트 'THE SHOW'를 가장 많이 찾은 곳은 팝의 본고장 미국(19.2%)이었다.

 

3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1월 31일 개최된 블랙핑크의 첫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YG PALM STAGE - 2021 BLACKPINK: THE SHOW'의 멤버십 가입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음악시장인 미국에서 총 멤버십 가입자 수 19.2%의 점유율을 올린 블랙핑크는 주류 팝 시장 내 막강한 존재감과 인기를 보여준 대목이다. 이어 태국, 필리핀, 일본, 멕시코, 한국, 홍콩, 말레시아, 인도네시아, 브라질, 캐나다, 영국 순으로 다양한 국가가 뒤를 이어 블랙핑크는 글로벌 영향력을 뽐냈다. 

 

 

'THE SHOW' 멤버십 가입자는 약 28만 명으로 단숨에 K팝 걸그룹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최다 관객수를 기록한 바 있다. 아울러 블랙핑크의 유튜브 구독자 수도 가파르게 증가했다. 공연 개최 소식이 발표된 이후 무려 270만여 명이 늘어 현재 5680만 명인데 이는 전세계 여자 가수 중 1위이자 6070만명으로 전 세계 1위 가수인 저스틴 비버를 추격하고 있다.

 

미국 빌보드, 버라이어티, 틴보그, 나일론 등 유력 외신들 또한 찬사를 보내며 블랙핑크를 집중 조명했다. 'THE SHOW' 멤버십 가입자 수 4위를 기록한 일본 미디어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며 뜨거운 후속 취재 열기를 보였다. 니혼TV, 후지TV, TBS 등 지상파 방송을 통해 'THE SHOW' 소식이 비중있게 다뤄졌다. 

 

한편 블랙핑크는 솔로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THE SHOW'를 통해 로제의 서브 타이틀곡 'GONE' 뮤직비디오와 무대가 처음 공개되면서 글로벌 팬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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