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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리즈전서 토트넘 통산 100호골 작렬

입력 : 2021-01-02 22:20:31 수정 : 2021-01-02 22: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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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 공격수 손흥민(29)이 그토록 바랐던 100호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2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안방으로 초대해 리즈와의 리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토트넘이 2-0으로 전반전을 마친 상황. 상위권 도약을 꾀하는 토트넘이 좋은 흐름을 잇고 있다.

 

 손흥민 개인에게도 소중한 45분이었다. 그는 이날 경기 전까지 토트넘 통산 99호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말 컵 대회에서 100호골 고지를 밟기도 했으나 부심의 오프사이드 오심으로 골을 잃은 바 있다. 지난달 31일에는 상대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일정이 미뤄지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그라운드를 다시 밟게 된 손흥민. 조세 모리뉴 토트넘 감독의 선택을 받아 리즈전에 선발 출격했다. 해리 케인, 스티븐 베르바인, 탕귀 은돔벨레, 해리 윙크스, 피에리-에밀 호이비에르,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토비 알더베이럴트, 맷 도허티 그리고 위고 요리스 등과 함께 리즈 공략에 나섰다.

 

 리즈는 승격팀 답지 않은 저력으로 홈팀을 압도했다. 하지만 선제골은 토트넘의 몫. 전반 28분 베르바인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케인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그리고 손흥민의 토트넘 통산 100번째 골이자 쐐기골이 나왔다.

 

 전반 42분 케인이 오른쪽 측면에서 내어준 크로스를 페널티박스 안에서 쇄도하던 손흥민이 침착하게 방향만 바꾸는 슈팅으로 마무리,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100번째 골을 넣었다. 그렇게 전반전은 마무리, 토트넘이 2-0으로 앞섰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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