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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출연 할리우드 배우 빈센트 바젤로, 암투병+치매로 사망…‘향년 68세’

입력 : 2020-04-02 13:42:13 수정 : 2020-04-02 13: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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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은희 온라인 뉴스 기자] 영화 ‘슈퍼맨’(1978)에 출연했던 할리우드 배우 빈센트 마젤로가 암 투병으로 향년 68세에 세상을 떠났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한 매체에 따르면 빈센트 마젤로의 아내인 배우 로렐라이 킹은 트위터를 통해 “내 인생의 사랑, 사랑하는 남편 빈센트 마젤로가 오늘 아침에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이어 “남편을 알았던 모든 분들 한 분 한 분에게 소식을 전해야겠지만, 이렇게 게시물을 통해 알리는 것을 용서해달라. 마음이 무척 아프고 슬픔에 잠겨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빈센트 마젤로는 오랜 기간 암 투병을 해왔고, 지난 2009년에는 합병증으로 치매 판정을 받기도 했다.

 

뉴욕 브루클린 출신인 빈센트 마젤로는 아내 로렐라이 킹과 함께 런던에서 생활해 왔다. 그는 지난 1976년 TV 시리즈 ‘더 브라더스’로 데뷔했으며 ‘나를 사랑한 스파이’, ‘007 네버 세이 네버 어게인’까지 두편의 ‘007’ 영화에 출연했다. 또 ‘슈퍼맨’에 출연하기도 했다. 지난 1990년 개봉한 영화 ‘마녀와 루크’로 그는 극 중 주인공 루크의 아버지 역할을 맡아 가장 많은 인기를 얻었다.

사진=뉴스1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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