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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국영, 오늘 사망 17주기…코로나 19 여파로 ‘패왕별희’ 재개봉 연기

입력 : 2020-04-01 11:38:05 수정 : 2020-04-01 13: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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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홍콩 배우 故(고) 장국영이 오늘(1일) 사망 17주기를 맞았다.

 

장국영은 2003년 4월 1일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투신해 세상을 떠났다. 1956년생인 장국영의 사망 당시 나이는 47세였다.

 

특히 장국영이 사망한 날짜는 만우절이기도 해 소식이 전해진 날 많은 이들은 이를 장난으로 받아들이기도 했다. 이후 장국영의 죽음이 사실이라는 것이 밝혀진 후 홍콩과 중화권을 비롯한 세계의 팬들이 충격에 휩싸인 바 있다.

 

장국영은 1976년 홍콩 ATV 아시아 뮤직 콘테스트에서 2위에 입상하며 데뷔했다. 이후 1986년 오우삼 감독의 ‘영웅본색’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장국영은 ‘천녀유혼’, ‘아비정전’, ‘패왕별희’, ‘해피투게더’ 등 수많은 명작을 남기며 1980년대 홍콩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당초 전성기 장국영의 모습이 담긴 영화 ‘패왕별희’(1993)의 15분 확장판인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이 장국영의 기일인 이날 국내 개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코로나 19 여파로 인해 5월로 개봉 시기를 미뤘다.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측은 “최근 코로나 19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이후 사태가 잦아들지 않자 당초 계획대로 개봉을 추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영화 ‘아비정전’ 스틸컷

 

*사진이나 영상의 불법촬영·유포, 이를 빌미로 한 협박, 사이버 공간에서의 성적 괴롭힘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여성긴급전화1366,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02-735-8994)에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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