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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시선] 연예인 디딤돌 ‘하트시그널3’, 출연자 검증은 ‘올패싱’

입력 : 2020-03-12 11:35:51 수정 : 2020-03-12 13: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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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썸 예능’의 원류로 평가받는 ‘하트시그널’이 시즌3로 돌아온다. 화제성은 이미 입증됐다. ‘하트시그널3’가 첫 방송(오는 25일) 예고를 알림과 동시에 SNS상에선 출연자를 추리하는 등 반응이 뜨겁다. 이처럼 ‘하트시그널’은 국민적인 관심사, 구설도 끊이지 않는다. 시즌1과 시즌2 모두 일부 출연자가 방송 후 구설에 올랐다. 이번 시즌3도 다르지 않다. 첫 방송 전부터 출연자의 ‘인성 논란’이 제기되는 등 삐걱거린다. ‘국민 예능’으로 추앙받긴 아직 멀다.

 

‘하트시그널’은 각각 남녀 출연자들이 ‘시그널하우스’에 입주해 한 달 동안 합숙하면서 나누는 로맨스의 교감을 담아낸다. 시청자들은 출연자들의 연애 감정을 추리하면서 희열을 느낀다. 특히 젊은 세대들은 출연자에 대한 매력을 자연스럽게 흡수, 출연자들은 방송 후 스타덤에 손쉽게 오른다. ‘하트시그널2’의 오영주는 인기에 힘입어 퇴사 후 유튜버로 나서는가 하면, 학생이던 임현주는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발을 내디뎠다.

 

진로 선택은 출연자의 몫. 하지만 청춘남녀들의 썸을 표방하는 하트시그널이다. 출연자들이 연예인이 될 의도를 가지고 ‘방송 특수’를 노린다면 진정성을 의심받기 충분하다. 익명을 요구한 한 시청자는 “공개된 일부 출연자들의 직업을 보면 전문직을 찾기 힘들다. 언제든 연예인이 될 준비를 마친 사람들 같다”며 “청춘을 대변하는 사람들의 평범한 연애가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하트시그널’은 가장 매력적인 청춘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이진민 PD는 “높아진 시청자의 시선과 기대를 맞출 만한 매력”을 출연자 발탁의 첫 번째 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제작진의 엄격한 심사 기준과 무색하게 벌써 출연자에 대한 폭로가 나온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하트시그널3’ 출연자 중 전직 승무원 출신인 A의 인성과 관련해 한 누리꾼이 폭로 글이 올라왔다. 해당 누리꾼은 자신을 “하트시그널3 출연자 중 전직 승무원으로 나오는 사람 학교 후배”라고 소개했다. 내용을 정리하면 A씨의 괴롭힘으로 인해 글쓴이의 동기가 자퇴했다. A씨는 마음에 안 드는 일이 생기면 일단 무조건 무릎을 꿇으라고 강요했고, 삿대질과 더불어 인격모독을 일삼았다고 주장한다. 클럽에서의 고함, 기숙사 청소 감독 등 상세한 진술이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출연자에 대한 논란은 이미 경고됐다. ‘하트시그널1‘ 강성욱은 성폭행으로 ‘하트시그널2’ 김현우는 세 번의 음주운전으로 이미 도마 위에 올랐다. 연예인이 되고 싶은 일부 출연자와 대중성을 가지기엔 추악한 과거를 가진 그들. ‘하트시그널3’이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전달할 자격이 있는지 지켜볼 일이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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