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신천지예수교(신천지)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했다.
4일 오후 1시 현재 신천지 홈페이지 내 ‘코로나 19 가짜뉴스 팩트체크’ 페이지에 ‘신천지인들 모두 지옥 가길 바랄게요’라는 게시글이 올라와 있다. 이 페이지에는 ‘신천지 다른 중학생한테 털리다니’, ‘난 불상 중학생이 아니다’와 같이 해커가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다른 게시글도 올라온 상태다.
앞서 이날 오전 9시에는 해당 페이지에 ‘신천지 사이트 중학생한테 다 털렸죠’라는 글이 적힌 팝업창이 게재됐다. 해당 문구 옆에는 불상 사진도 포함됐다. 현재 해당 팝업창과 사진은 보이지 않은 상태다.
해킹당한 페이지는 지난달 21일 신천지 측이 코로나 19와 관련해 가짜뉴스를 반박하겠다며 만든 페이지다.
신천지 관계자는 “홈페이지는 복구 조치했으며 경기 남부 청 사이버수사대에 수사 의뢰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4일 질병관리본부 발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총 5,328명, 사망자는 32명이다.
사진=신천지예수교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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