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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기생충’ 축하 인증샷→삭제 “언짢으셨다면 죄송…”

입력 : 2020-02-11 09:06:45 수정 : 2020-02-11 09: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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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은희 온라인 뉴스 기자] 배우 이하늬가 사과문을 올렸다.

 

이하늬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배, 동료분들을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에 올린 피드에 마음 불편하시거나 언짢으신 분들이 계셨다면 죄송합니다”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앞서 이하늬는 영화 ‘기생충’의 미국 LA 수상 축하 파티에 참석해 인증샷을 올린 바 있다. 당시 이하늬는 “누가 보면 내가 상 탄 줄. 그런데 정말 그만큼 기쁘다. 오늘 잠은 다 잤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불편한 심리를 드러내었다. 본인이 수상한 것도 아닌데 왜 참석했냐는 이유에서다.

 

이에 이하늬는 “개인의 감격을 고국에 있는 분들과 함께 나누고싶다는 생각이 앞섰던 것 같아요. 또 다른 한국영화의 역사를 쓰신 분들께 해함없이 충분한 축하와 영광이 가기를 바라며 그 모든 수고에 고개 숙여 찬사를 보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고 해명했고 문제가 된 사진들을 삭제했다.

 

또 한편에서는 “동료 배우들을 축하하기 위한 마음인데 이를 너무 지나치게 지적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들도 나오고 있다.

사진=이하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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