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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립 ‘다이아몬드 프로포즈’…박현선 누구?

입력 : 2020-01-16 09:47:42 수정 : 2020-01-16 13: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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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 겸 발레 무용가 박현선이 배우 이필립에게 다이아몬드 프러포즈를 받았다.

 

박현선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이 미국에서 마지막 디너인 줄 알았는데 화장실 갔다 룸에 들어가니 나밖에 없어서 완전 서프라이즈. 우리 엄마, 아빠한테 몰래 허락받고 몇 개월 전부터 계획하던 천사님. ‘결혼해줄래?’라고. 당연히 예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필립은 정장 차림으로 무릎을 꿇고 박현선에게 반지를 건네고 있다. 박현선은 행복한 표정으로 꽃다발을 들고 이필립을 바라보고 감격에 찬 표정으로 반지를 받았다. 또 꽃장식이 가득한 디너 파티 테이블과, 왼손 약지에 커다란 다이아몬드반지를 낀 손 사진도 올렸다.

박현선은 세종대학교 대학원 무용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한 발레 무용가다. 그는 과거 tvN 예능 프로그램 ‘화성인 바이러스’에 쇼퍼홀릭 발레리나로 등장해 명품 쇼핑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2014년에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가수 타블로 딸 하루의 발레학원 선생님으로 등장해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현재 그는 쇼핑몰과 화장품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7년 기초화장품 브랜드 '라비앙'을 런칭해 2018년 연 매출 100억의 매출을 올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필립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연 매출 2000억 원의 IT기업 대표 아들로 알려져 있다. MBC 드라마 ‘태양사신기’로 데뷔해 SBS ‘시크릿 가든’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그는 현재 연기활동을 모두 중단한 채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사진=박현선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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