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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 휴대폰 해킹에…아내 민혜연, SNS 계정 삭제

입력 : 2020-01-10 18:29:21 수정 : 2020-01-11 12: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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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주진모가 휴대폰 해킹 피해를 입은 가운데 아내 민혜연이 SNS 계정을 삭제했다. 

 

지난 7일 주진모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주진모의 휴대전화 해킹 사실을 알리며 “연예인이란 이유로 사생활 침해 및 개인 자료를 언론사에게 공개하겠다는 악의적인 협박을 받고 있다”고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주진모는 해커의 협박에 응하지 않았다가 보복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진모와 동료 유명 배우 B씨가 나눈 문자메시지가 언론사 수백 곳에 메일로 전송되는 유출 피해를 입었다.

 

사태가 일파만파로 퍼지자 주진모 소속사 측은 10일 추가 입장 발표를 통해 “각종 온라인 SNS,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유포되고 있다”면서 “당사는 유포된 정황을 포함한 일련의 상황에 대해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하고 강경한 법적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속칭 '지라시'를 작성하고 이를 게시, 또는 유포하는 모든 행위는 법적 처벌 대상이다. 현재 무분별하게 배포되고 있는 관련 내용을 어떠한 경로라도 재배포 및 가공 후 유포 시 당사는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하게 법적인 조치를 취하고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소속사의 입장 발표에 따르면 현재 관련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오늘(10일) 오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중심으로 일명 ‘주진모 카톡’이라는 제목의 메신저 대화 내용이 급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다. 대화 형식의 장문의 카카오톡 메시지에는 다소 민망한 대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지라시가 퍼지면서 주진모 아내 민혜연도 피해를 입었다. ‘주진모’, ‘주진모 해킹’ 등의 관련 검색어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아내 민혜연의 이름까지 오르내리고 있다. 이를 의식한듯 민혜연은 SNS 계정을 삭제했다.

 

한편, 주진모와 민혜연은 지난해 6월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민혜연은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의사계 김태희’라 불릴 만큼 뛰어난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졌다. SBS '좋은 아침', MBC '생방송 오늘아침' 등에 출연해 전문가 패널로 활약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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