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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15년↑3분13초'…바이브 비난 포화, ‘그알’ 후폭풍 거세다

입력 : 2020-01-05 09:43:03 수정 : 2020-01-06 13: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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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나 지금 떨고있니.”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이후 가수 박경이 지목한 가수들에 대한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  

 

5일 바이브(윤민수)의 인스타그램 가장 최근 게시물에는 “사재기로 남들 노력 밟고 차트인하셔서 좋으셨겠어” “이제 sbs도 고소하나요 데뷔 15년 넘은 3분13초짜리 노래 부르신 가수님? “한때 팬이었는데 진짜 실망이네요 왜 정정당당하게 음악하는 분들 회의감 들게 하시나요” “팬이라는 추억까지 더럽혀진 거 같은 상처다”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4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음원 사재기에 대한 실체를 비롯해 힙합 대부 타이거 JK, 술탄오브디스코, 말보 등 전·현직 기획사 관계자가 출연해 관련된 증언을 더했다.

 

방송에서는 가수 윤민수를 의심할 수 있는 대목이 등장했다. 음원 사재기 의혹과 함께 해당 가수가 ‘데뷔 15년 넘은, 3분 13초의 노래 주인공’ 설명이 내용이 나온 것. 실제로 윤민수는 1998년 그룹 포맨 데뷔, 지난 2019년 11월 발표한 ‘이번호로 전화해줘’가 정확히 3분 13초다. 

 

또한 방송은 실제로 음원 사재기가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바이럴 마케팅은 눈속임이며 커버 영상 역시 조작된 채로 유포되고 있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일반컴퓨터를 이용해 음원사이트 아이디를 대량 생성 및 해킹해 사재기가 진행되는 구체적인 내용을 담았다. 

 

앞서 박경이 사재기 의혹을 지목한 가수로는 바이브, 송하예, 임재현, 전상근, 장덕철, 황인욱 등으로 이 가운데 바이브 및 송하예 등은 박경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해 법정 다툼을 예고한 상태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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