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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 PSG에 ‘복수혈전’ 가능할까

입력 : 2019-11-26 21:13:30 수정 : 2019-11-26 21: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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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챔피언스리그 관전 포인트는 ‘레알 마드리드의 복수’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파리 생제르망(PSG) 상대로 복수혈전에 나선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PSG와의 ‘2091~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5차전에 나선다. PSG는 조별리그 4연승을 내달리며 승점 12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PSG와의 첫 경기에서 패하는 등 2승1무1패로 승점 7을 기록 2위에 올라있다. 두 팀 모두 3~4위와의 승점 차가 크기 때문에 무난하게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보이나, 이번 맞대결은 자존심이 걸려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챔피언스리그 A조 1차전 파리 원정 경기에서 유효슈팅 하나도 기록하지 못한 채 충격패를 당했다. 상대가 네이마르, 음바페, 카바니 등 차포를 모두 뺀 가운데 당한 패배라 충격적이었다.

 

스포티비(SPOTV) 해설진에 새롭게 합류한 한준희 위원은 “이번 경기는 조별리그 무소불위 파리 생제르망에게 망신을 당한 레알 마드리드가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한 위원은 “레알의 실력이 시즌 초반보다 훨씬 향상됐다. 아자르는 어느 정도 팀과 합이 맞아가고 있고, 호드리구라는 유망주는 지난 챔스 4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더불어 한 위원은 레알 마드리드가 마지막 자존심을 지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레알은 파리 생제르망와의 첫 경기에서 당했던 때보다 좋아졌다. 조 1위는 어렵지만, 자존심을 건 레알이 PSG를 잡고, 조별리그를 마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라는 의견을 전했다.

 

한준희 위원이 중계 마이크를 잡는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망의 경기는 내일(27일, 수요일) 새벽 4시 50분 스포티비2(SPOTV2),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한편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토트넘은 올림피아코스를 홈으로 초대한다. 손흥민은 무리뉴 체제에서 첫 골을 터트리며 PL 13R ‘베스트 11’에도 선정됐다. 이번 경기도 손흥민의 선발 출전이 유력한 가운데, 토트넘이 홈 팬들 앞에서 챔스 16강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을까. 토트넘과 올림피아코스의 경기는 같은 시각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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