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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참패' 사우디, 대표팀 선수 징계 예정

입력 : 2018-06-15 19:57:40 수정 : 2018-06-15 19: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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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사우디아라비가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한 대표팀 일부 선수들에게 징계를 내린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은 1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윰 아사바 신문의 보도를 인용해 사우디아라비아가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 첫 경기에서 홈팀인 러시아에 0-5로 참패한 자국 대표팀 일부 선수들에게 징계를 내릴 방침이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딜 에자트 사우디아라비아 축구협회장은 “경기 결과는 처음부터 끝까지 불만족스러웠다. 우리가 준비한 것을 하나도 보여주지 못한 결과”라며 “몇몇 선수들은 징계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징계 대상으로 골키퍼 압둘라 마아유프, 스트라이커 무함마드 사흘라위, 수비수 우마르 하우사위 등을 꼽았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체육부장관 역시 경기 뒤 자신의 SNS를 통해 “대실패”라는 비판을 전하기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1일 자정 우루과이와 2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도 후안 안토니오 피치 감독이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다면 대회 중 해고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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