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피는 최근 스포츠월드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데뷔한지 20년차 댄스그룹이다. 굳이 따진다면 노장그룹이 됐다"고 운을 떼며 "오랜만에 3인조 완전체로 팀을 재결성했지만, 욕심은 신인가수 못지 않다. 오랜기간 좋은 음반을 많이 발표할 수 있는 장수그룹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어 "후배 가수들이 생각했을 때 '저 선배들은 나이를 먹어도 정말 멋지다'라고 생각했으면 한다"면서 "11년 만에 완전체로 신곡을 내서 어떤 모습으로 다가가야할지 고민이 많았지만, 구피 본연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게 최선인 것 같았다. 그렇게 탄생한 곡이 '옛날 노래'"라고 덧붙였다.
신곡 '옛날 노래'에 대한 소개를 부탁하자, 구피는 "그동안 우리나라 가요계도 유행하는 스타일이 수차례 변화해왔다"고 운을 떼며 "대중들에게 최대한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편한 음악을 만들고자 했고, 그렇게 나온 곡이 '옛날 노래'"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피는 "음악 스타일은 20년 전과 완전히 다르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도 구피의 음악은 아직 젊다는 걸 대중에게 들려주고 싶었다"면서 "11년 만에 돌아온 만큼, 11년 공백을 꽉 채울 수 있도록 있는 힘을 다해 열심히 활동하겠다. 이번 신곡은 물론 앞으로 구피의 행보를 기대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구피는 11년 만의 신곡 '옛날 노래'를 발표,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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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온디크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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