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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김용희 SK 감독 “감독으로서 능력 부족 절감”

입력 : 2015-10-07 23:39:26 수정 : 2015-10-07 23: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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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능력 부족 절감한 시즌이다.”

김용희 SK 감독이 준플레이오프 진출 실패 소감을 전했다. SK는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11회 연장 접전 끝에 4-5로 역전패하며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후 김 감독은 “11회초 역전을 시킨 다음에 동점을 내준 과정이 아쉬웠다”면서 “사실 전체적으로 투수 기용을 빨리 가져갔는데 좋은 결과가 나오지 못했다”고 경기 총평을 남겼다.
가장 아쉬운 순간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김 감독은 잠시 고심한 뒤 “실점한 모든 과정이 아쉽다. 김광현이 초반에 제구 잡히지 않은 것, 켈리가 잘 던지다 갑자기 실점한 점 등 아쉬운 점 투성이다”고 얘기했다.

이어 김 감독은 “힘들게 와일드카드를 잡긴 했는데 과정에서 부침이 심했던 시즌이었다. 그 점이 SK 팬들에게 너무 죄송스럽다. 감독으로서 준비도 부족했고 부상 선수가 나왔을 때 대체 전력 준비도 약했다. 지난 시즌 마무리 훈련부터 전지훈련까지 준비를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내 능력이 많이 부족했음을 느낀 시즌이었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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