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강용모 선임기자〕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종목으로의 스크린골프가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지난 16일 경기도 시흥의 화인골프클럽에서 진행된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스크린골프대회' 결선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결선에는 각 지역 시·도를 대표하는 아마추어 선수들 64명이 참여하여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다.
이날 대회의 단체전에서는 전남팀이 단체전과 개인전 합산 결과 종합우승을 차지해 지역의 명예를 드높였다.
손양남(53), 유수룡(38), 이호영(41), 최규호(38)로 구성된 전남팀은 단체전 합계 27언더파로 경기1팀을 크게 따돌리고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1팀이 23언더로 2위, 전북팀이 22언더파를 기록, 3위를 기록했다.
개인전에서는 전북팀 소속의 '맥킬로이' 고성호(52)가 합계 13언더파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날 고성호는 롱기스트와 니어리스트도 수상해 단체전 3위, 종합 2위 시상까지 포함하여 5개의 상을 받았다.
단체전과 종합우승을 차지한 전남팀의 손양남은 "2015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스크린골프대회에서 이렇게 좋은 성적을 올리게 되어 기쁘다"며, "가족들과 함께 고생해준 팀 동료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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