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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메이저리그 첫 홈런 폭발 ‘9회 극적인 동점포’

입력 : 2015-05-04 08:04:08 수정 : 2015-05-04 08: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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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정욱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마수걸이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강정호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 3루수로 선발 출장, 0-1로 뒤지던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짜릿한 동점 솔로 홈런을 쳐냈다.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 투수 트래버 로젠탈을 상대로 초구 커브(약 132㎞)를 그대로 걷어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결정적인 순간에 만들어내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 기쁨을 맛봤다. 이날 강정호는 동점 솔로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시즌 타율도 2할8푼1리(32타수 9안타)로 올랐다. 시즌 7타점째를 기록한 강정호는 선발 출장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선발 체질임을 분명히 했다. 
jjay@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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